초반부터 흥행몰이에 성공한 2011롯데카드 프로야구가 28일 84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84경기는 1995년 79경기에 이어 역대 최소경기 100만 관중 돌파 2번째 기록이다. 작년 93경기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27일까지 총 99만 557명이 입장한 프로야구가 28일 5만 5306명이 입장해 누적관중 104만 586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KBO에 따르면 27일까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관중이 1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846명에서 1만2382명으로 1500명 이상 늘어났다. 이런 추세라면 산술적으로는 658만 명을 동원해 시즌 목표 관중인 660만 명에 근접할 수 있다.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