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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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신지가 남편 문원과 ‘진짜 가족’이 됐다고 느낀 순간을 전했다.

2일 오전 MBN 새 예능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수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했다.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남의 집 같지만 결국 우리 이야기’라는 메시지 아래, 서로 다른 가족들의 진솔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신지는 ‘남의 집 귀한 가족’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워낙 여러 방면에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던 중이어서 조심스러웠다. 제안을 주신 건 감사하지만 출연을 결심하기까지 조심스러운 면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결정적인 계기는 제작진분들이 무언가를 억지로 하지 않으셔도 되고, 꾸미려고 하지 않으셔도 되고, 두 분이 원래 지내시던 그대로의 모습만 저희가 담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라며 “사실 그렇게 이야기하시고도 무언가를 바라실 수 있는데, 촬영하다 보니 정말 그런 것 없이 너무 편하게 저희가 원래 지내던 모습 그대로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도 이걸 하면서 둘이서 경험해 보지 못했을 법한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있고,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지는 일상 속에서 진짜 가족이구나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어떤 이야기든 편안하게 했었지만, 이제 서로 가족들의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이 사람이랑 내가 진짜 가족이 됐구나, 가족 대 가족이 합쳐졌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남의 집 귀한 가족’은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