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풍자광고 “TV에서 노래하겠다고? 니가?”

입력 2011-04-29 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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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현실을 풍자한 광고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JYJ 팬들은 27일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하는 멤버들의 현실을 노골적으로 풍자하며 무가지 전면광고를 내보냈다.

해당 광고는 ‘TV에서 노래하겠다고? 니가?’라는 제목으로 ‘JYJ를 방송에서 몰아내는 101가지 방법’이라는 가상의 책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乙(을)의 위치를 망각한 연예인, 퍼펙트한 방송차단 방법 대공개’라는 소제목 아래 ‘제1장 공중파는 우리 편, 협회로 뭉쳐라’, ‘제2장 단체행동으로 다각도에서 압박하라’, ‘제3장 공문발송을 어려워 말라’, ‘그 외 실전에서 입증된 노하우 대거 수록’이라고 현재 공중파에서 모습을 보기 어려운 JYJ의 현실을 풍자했다.

이번 풍자 광고를 주도한 팬 사이트 ‘동네방네’ 측은 “지금 JYJ는 부당한 활동방해로 거의 모든 방송 매체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더불어 “JYJ를 지지하는 팬으로서 이번 광고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광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불공정 상황을 대중에게 알리고 시정을 촉구하는 행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죽했으면 저렇게까지 했을까, 방송 복귀를 기원합니다.”,“방송에서 그들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릴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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