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치 테라피, 쉽게 익히는 태극권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해지고자 한다. 하지만 골프, 등산, 달리기 등의 운동이 과하면 되려 몸을 다치게 된다. 특히 관절이 손상되면 무병장수와는 영영 안녕이다.

이찬의 '30분 태극권, 타이치 테라피'는 타이치(태극권)를 '활기찬 장수를 위한, 관절에 무리가지 않는 운동'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타이치는 동양의학에 기초해 보건, 의료, 무술의 요소를 두루 갖춘 종합 운동이다.

이 책은 태극권의 사상에 중점을 둔 기존 관련 서적들과 달리 마치 요가나 다이어트 서적을 보듯, 동작 하나하나를 그림과 동영상 위주로 쉽게 풀어간 것이 특징이다. '활력을 되찾는 심신 스트레칭', '치유의 신비를 체험하자', '5분만 따라하면 몸이 소생한다' 등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저자 이찬은 96년 이후 지금까지 세계태극권연맹의 부주석을 맡고 있으며, 중화민국태극권총회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4권의 태극권 서적과 2개의 태극권 비디오를 출시한 바 있다.

동아E&D 발행, 208쪽, 가격 14500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