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는 어떤팀? 세계랭킹 16위 유럽 복병 이번 평가전 ‘1.5군’ 출격

입력 2011-06-03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6위 세르비아는 유럽의 다크호스다.

세르비아는 1990년대까지 유럽축구의 부흥을 이끌던 구 유고슬라비아에 속했으나 연방이 해체되면서 2006년부터 세르비아공화국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 2006독일 월드컵과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했다.

세르비아대표팀 대다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유럽의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수비수 네마냐 비디치(맨유)는 박지성의 동료 선수로,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이번 평가전에는 비디치를 비롯해 세르비아의 주전급 선수들 대부분이 한국 땅을 밟지 않는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첼시), 밀란 요바노비치(리버풀), 밀로스 크라시치(유벤투스) 등도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세르비아대표팀은 현재 세대교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몇몇 선수들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상암 | 최용석 기자 (트위터@gtyong11)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