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장동건·현빈·보아·동방신기·빅뱅…기획사 ‘드림팀’ 떴다!

입력 2011-06-24 2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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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6개사, 연합 국제 에이전시 UAM 설립
“할리우드 기획사 롤 모델…아시아류 목표”


‘한국 연예계 드림팀’으로 기획 단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연합 에이전시 UAM(United Asia Management)이 24일 마침내 첫 모습을 드러냈다.

UAM은 2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스파에서 회사 론칭 기자 간담회와 창립 축하 파티를 열었다.

UAM은 배용준 최강희 김현중이 소속된 키이스트, 빅뱅 투애니원 구혜선 등이 있는 YG엔터테인먼트,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의 SM엔터테인먼트, 장동건 현빈 신민아 등이 소속된 AM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원더걸스 2PM등의 JYP엔터테인먼트, 수애 김남길 등이 소속된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등 6개사가 공동 출자해서 설립한 법인이다.

UAM의 주요 업무는 그동안 6개사가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속 연예인들의 해외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국 스타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아티스트 및 관계자의 해외업무지원을 맡은 에이전시사다.

이번에 UAM의 초대 대표를 맡은 정영범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24일 론칭 기자회견에서 “한류를 넘어 아시아류를 지향한다”며 “국내외의 모든 아티스트의 초상권 및 지적재산권 권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캐스팅이 주요 업무로 아시아 네트워크를 목표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펼칠 예정”이라고 공동법인 설립취지를 밝혔다.

함께 자리 한 SM엔터테인먼트의 김영민 대표도 “미국 할리우드 에이전시가 롤 모델”이라며 “미국이나 유럽을 봤을 때 아시아를 대표하는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아시아 엔터테인먼트가 얼마나 큰 마켓인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통합 에이전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를 포함해 일본 중국 등 100여명의 기자들이 취재에 나섰다.

론칭 행사 후에 진행된 파티에서는 안성기 차승원 박진영 수애 김남길 신민아 2PM 등의 스타들과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ut)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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