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도 바쁘다 바빠!

입력 2011-07-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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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에릭(본명 문정혁). 스포츠동아DB

‘신화 컴퍼니’ 설립 준비 분주

“연기하랴 회사 세우랴”

신화의 멤버 에릭(본명 문정혁·사진)이 요즘 연기와 사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느라 분주하다.

에릭은 11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 2TV 드라마 ‘스파이명월’(극본 김은령·연출 황인혁)에 출연하면서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이와 동시에 그는 내년 초 설립할 예정인 ‘신화컴퍼니’의 대표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신화 컴퍼니’는 1998년 데뷔한 그룹 신화가 다시 뭉친다는 의미에서 에릭 이민우 김동완 앤디 전진 신혜성 등 6명이 팀 이름을 내세워 공동으로 설립하는 회사다. 에릭과 이민우가 공동 대표로 내정됐다. 그런데 이민우와 전진이 군 복무 중인 관계로 대표로 선임된 에릭의 할 일이 많다.

에릭은 두 멤버가 제대하는 내년 봄에 맞춰 회사 설립에 관한 일정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회사를 설립하는 2012년에는 3월24일에 데뷔 14주년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각자 다른 회사에 소속된 멤버들이 다시 뭉쳐 활동할 때 국내 매니지먼트는 에릭의 소속사 탑클래스엔터테인먼트가 맡고, 해외 활동은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에릭의 한 측근은 “최장수 아이돌 그룹답게 후배에게 선례를 남긴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대단하다”며 “회사를 설립해 장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을 세웠고, 첫 공식 무대는 14주년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 @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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