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유망주 이학주, 마이너리그 올스타전서 무안타

입력 2011-07-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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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내야수 이학주.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유망주 내야수 이학주(21·사진)가 마이너리그 올스타인 퓨처스 올스타전에 출장했지만 아쉽게 안타를 뽑지 못했다.

이학주는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전에 월드팀의 9번 유격수로 선발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회 첫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 5회 2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고 6회 타석에서 대타 주릭슨 프로파로 교체됐다. 미국팀이 월드팀을 6-4로 꺾었다.

충암고를 졸업한 이학주는 계약금 115만 달러를 받고 2009년 2월 시카고 컵스에 입단했으며, 올해 1월 초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탬파베이 산하 싱글A 샬럿 소속으로 올해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0, 3홈런, 18타점, 20도루의 수준급 성적을 기록하며 착실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재우 기자 (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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