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태종 이방원 변신

입력 2011-07-13 11:30: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BS 수목극 ‘뿌리깊은 나무’ 특별출연

배우 백윤식이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특별 출연한다.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장태유)는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집현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다룬 사극으로, 이정명이 쓴 동명의 역사추리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백윤식은 강력한 왕권으로 새 왕조의 밑그림을 완성한 인물 태종 이방원 역으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태종은 강한 왕권을 원했지만 왕이 되는 과정 속에서 피의 숙청을 단행하며 자신의 나라를 만드는 데 방해가 되는 인물들을 차례로 제거하는 비운의 왕으로, 훗날 세종(한석규)에게 왕위를 물려주게 된다.

한석규, 신세경, 장혁, 송중기, 윤제문 등이 출연하는 ‘뿌리깊은 나무’는 ‘대장금’, ‘선덕여왕’등을 집필했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극본을 맡고 ‘쩐의 전쟁’, ‘바람의 화원’을 연출한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는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9월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