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이닝 2삼진 완벽투…19세이브

입력 2011-07-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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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 스포츠동아DB.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5)이 요미우리를 상대로 1이닝을 완벽하게 막고 시즌 19세이브를 기록했다.

15일 도쿄돔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임창용은 2-1 한 점차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잡는 완벽한 투구로 세이브를 올렸다.

9회말 요미우리의 마지막 공격과 함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첫 타자 2번타자 가메이 요시유키를 145km 빠른 공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3번 오무라 시브로, 4번 나가노 히사요시를 연속해서 삼진으로 잡았다. 13일 주니치와 경기에서 동점 2점 홈런을 맞고 시즌 3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임창용은 이날 1이닝 완벽 투구로 아픔을 씻었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 19세이브, 방어율은 2.20에서 2.14로 낮췄다.

한편 오릭스 이승엽은 라쿠텐과 원정경기 0-4로 뒤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로 나서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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