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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6일 일본법인 카카오재팬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톡 해외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20% 수준인 400만 명. 모두 마케팅 비용 없이 확보한 사용자들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사용에 가장 적극적인 일본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화 서비스 제공과 고객 지원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
법인 대표는 전 CJ인터넷 일본 법인장을 역임한 박차진 씨가 선임됐다
카카오는 다음 업데이트에서 스페인어를 적용할 예정이며 미국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 단계로 블랙베리 버전도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