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강자만 살아남는다! 살벌해진 진검승부

입력 2011-07-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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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인기온라인게임 ‘아이온’이 2.7버전 ‘데바 대 데바’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온의 검성 캐릭터.이미지제공|엔씨소프트

■ ‘아이온 2.7-데바 대 데바’

전투 다변화…훈련소 입장후 개인간 대전 즐겨
48인 포스 연합해 초강력 파드마샤 몬스터 사냥


130주 넘게 온라인게임 인기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올 여름 새로운 변신을 한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아이온에 2.7 버전 ‘데바 대 데바’를 업데이트 한다. 새로운 전투로 올 여름 게이머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아이온의 데바 대 데바 콘텐츠를 미리 만나보자.


● 화끈한 PvP

아이온 2.7 버전 데바 대 데바는 새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하 인던) ‘제3템페르 훈련소’가 있다. 제3템페르 훈련소는 본격적인 개인 간 전투(PvP) 인던으로 카이시넬 템페르 훈련소와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투기장 입장권은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 훈련소는 제한시간 동안 다른 캐릭터와 승부를 겨루는 인던이다. 3회전으로 구성되며 시간이 종료되거나 승리 점수에 도달한 플레이어가 생기면 훈련이 종료된다. 최소 입장 레벨은 46이며 레벨 구간에 따라 입장 신청 대상자의 그룹이 달라진다.

투기장은 6명 이상의 유저가 서로 적으로 만나는 FFA(free for all) 방식의 ‘혼돈의 투기장’과 2명이 진검 승부를 겨루는 일대일 방식의 ‘고독의 투기장’으로 구성돼 있다. 독특한 지형과 오브젝트(사물)를 활용해야 하거나 모든 캐릭터를 위협하는 몬스터를 견제해야 하는 등 다양한 스테이지가 무작위로 나타나 더욱 짜릿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오직 템페르 훈련소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도 등장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파드마샤 몬스터로 등장

대규모 레이드(사냥)를 체험할 수 있는 인던 ‘파드마샤의 동굴’도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다. 특히 기존 필드 보스 몬스터로 강력함을 자랑하던 파드마샤가 새 던전의 보스 몬스터로 모습을 드러내 관심을 모은다. 파드마샤의 동굴 입구는 기존의 종족별 용계 지역에 있는 드라마타의 은신처 입구와 동일하다.

이 던전은 48인 포스 연합으로 도전해야 할 만큼 매우 강력하다.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도전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 인원은 포스 연합을 꾸릴 수 있는 최대 48명이며 입장을 위해서는 개인별로 파드마샤의 동굴 열쇠가 필요하다. 55레벨 이상 입장 가능하다.

이 밖에도 편의성 증대, 직업별 스킬 개선 등으로 더욱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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