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스포츠동아DB.
7월 초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스페셜 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해 전 세계 5만여 관중들 앞에서 한국 문화의 멋과 미를 알린 원더걸스는 최근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조직 위원회로부터 홍보대사 제의를 받았다.
행사 참석 후 깊은 감명을 받은 원더걸스 멤버들은 조직위원회의 제안에 흔쾌히 수락하였으며, 앞으로 2013년 평창 스페셜 올림픽 기간까지 홍보대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원더걸스가 홍보대사로 임명된 스페셜 올림픽은 전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다.
현재 김윤진, 이루마, 남경주, 지적 발달 장애인 김진호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중국 배우 장쯔이 역시 2004년부터 6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에 체류하며 새 음반 준비를 하고 있으며, 8월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JYP 네이션’ 콘서트에 출연한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 @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