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 E&M
오는 4일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7광구'의 개봉이 지연될 예정이다.
CJ미디어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7광구'가 시사회 이후 추가적인 후반 작업이 길어져 개봉이 몇 시간 정도 지연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3일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7광구'의 개봉이 심의 때문에 연기된다"라는 소문이 돌았다. 영화관 측에서 '예매를 취소해달라'라는 연락이 왔다는 것.
하지만 CJ 미디어측은 "7광구의 개봉이 심의 때문에 늦어진다는 것은 잘못된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감독과 CG팀 등이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라는 것. 관계자는 이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4일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관람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원-안성기-오지호가 주연한 ‘7광구’(감독 김지훈)는 석유시추선에 나타난 괴생명체와 맞서는 시추대원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CJ E&M 측은 오후 3시 52분 경 첫 개봉을 8월 4일(목) 오후 6시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