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커스] 두산 병살만 4개…김선우 완투패 눈물

입력 2011-08-0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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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 - 1 두산 (잠실)

승:김희걸 세:한기주 패:김선우


야구에서 병살이 4번 나오면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병살은 득점찬스를 무산시킬 뿐 아니라 좋은 흐름마저 끊어버리기 때문이다. 두산은 4일 KIA전에서 총 4개의 병살을 기록하며 졌다.

1회말 1사 1·3루에서 김동주가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쳤고, 2회 역시 1사 1루에서 손시헌이 유격수 앞 땅볼로 병살을 기록했다.

5회에는 무사 1루에서 KIA 선발투수 김희걸이 손시헌의 번트타구를 플라이로 잡은 뒤 이미 1루에서 스타트를 끊은 선행주자를 잡아 더블플레이 성공.

6회에도 무사 1루에서 이종욱의 잘 맞은 타구를 이범호가 라인드라이브로 잡은 뒤 곧바로 1루수에게 던져 순식간에 아웃카운트를 2개로 늘렸다. 두산은 4회를 제외하고 모두 주자가 나갔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고 1-2로 따라간 9회 1·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트위터 @hong927)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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