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걸, 싱가포르 복합빌딩 7059억 수주

입력 2011-08-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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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4일 싱가포르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CDL(City Developments Limited)과 말레이시아 IOI그룹이 공동 개발하는 6억7150만 달러(한화 약 7059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South Beach) 복합빌딩 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하반기 대형 해외공사 수주의 물꼬를 트며,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공사 수주 누계액 800억 달러 돌파(804억8929만 달러)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사우스 비치 복합빌딩은 싱가포르의 고급 복합몰 썬텍시티 맞은편 비치 로드에 지상 34층, 45층 최고급 복합빌딩 2개 동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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