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키치. 스포츠동아DB
LG의 외국인투수 주키치는 5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8회 2사까지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행진을 펼쳤지만 결국 오른손 타자 이양기에게 좌전 안타를 얻어맞고 아쉽게 대기록을 놓쳤다.
첫 안타를 허용한 뒤 긴장이 풀린 듯 아쉬운 표정으로 땀을 닦고 있는 주키치의 모습. 하지만 8이닝 1안타 1볼넷 6삼진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시즌 7승째를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을 앞장서 이끌었다.
잠실 | 이재국 기자(트위터 @keystonelee)keysto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