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우찬. 스포츠동아DB.
차우찬은 5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4회부터 왼쪽 팔꿈치 뒤쪽에 통증을 느꼈고, 결국 5이닝 만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데뷔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기록하고도 “오늘 승리보다 당장 팔꿈치가 걱정”이라고 했던 그는 6일 대구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단순 근육통이란 소견을 받았다.
6일 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7일 “부상이 심해서가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며 “4, 5일 쯤 뒤에는 캐치볼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직 | 김도헌 기자 (트위터 @kimdohoney)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