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가 맡은 역할은 정재계와 법조계 유력인사를 동원해 30분 안에 170억을 모으는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 으로 지금까지 역할 중 가장 화려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팜므파탈 캐릭터다.
차하연은 부동산 투자자들보다 더욱 전문적인 지식과 화랑에서 예술품 거래를 할 정도의 뛰어난 조예로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리는 등 외모만이 아닌 내적인 매력까지 동원하여 사람의 마음을 훔친다.

전도연은 팜므파탈 연기를 위해 섹시함이 돋보이는 긴 웨이브는 물론, 도발적인 짧은 보브컷을 소화하고 짙은 스모키 화장과 시스루룩, 모피코트 등 화려한 의상으로 다양한 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카운트다운'은 9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사 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