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멘’이 9월16일 막을 올리는 제59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오전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초청작을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아멘’은 김기덕 감독의 최근작 ‘아리랑’ 이후 완성된 영화.
유럽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한 소녀가 미스터리한 여행길에서 한 남자를 만나 벌이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작품 사진이 아닌 김기덕 감독의 사진을 올려놓아 이 작품의 굵은 줄거리 외에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다.
‘아리랑’을 통해 영화에 관한 발언을 담아내며 한국영화계에 독설에 가까운 비난을 던진 그의 ‘아멘’에 대한 해외의 평가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