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감독 신작 ‘아멘’ 스페인 국제영화제 초청

입력 2011-08-18 1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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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감독의 또 다른 신작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돼 눈길을 모은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멘’이 9월16일 막을 올리는 제59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 같은 사실은 18일 오전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가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초청작을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아멘’은 김기덕 감독의 최근작 ‘아리랑’ 이후 완성된 영화.

유럽에서 촬영된 작품으로 한 소녀가 미스터리한 여행길에서 한 남자를 만나 벌이는 이야기로 알려졌다.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작품 사진이 아닌 김기덕 감독의 사진을 올려놓아 이 작품의 굵은 줄거리 외에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다.

‘아리랑’을 통해 영화에 관한 발언을 담아내며 한국영화계에 독설에 가까운 비난을 던진 그의 ‘아멘’에 대한 해외의 평가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여수 기자 (트위터 @tadada11)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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