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한국경영학회 ‘강소기업가상’ 수상

입력 2011-08-18 1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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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회 곽수근 회장과 SM 이수만 프로듀서.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제13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2011 제13회 경영관련학회 통합학술대회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한국경영학회가 올해부터 새롭게 제정한 제1회 ‘강소기업가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소기업가상’은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공로가 큰 ‘강소기업가’를 발굴해 국가적으로 건전한 기업가 정신 조성에 기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상이다.

강소기업가상 선정위원회 측은 “연구개발, 기업가 정신, 수익성과 성장성, 재무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강소기업가상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21세기 산업인 콘텐츠 분야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국가 브랜드 제고에 크게 기여한 이수만 프로듀서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만 프로듀서는 “향후 문화를 중심으로 가장 큰 경제 시장이 생겼을 때, 가장 큰 할리우드는 동양에 자리매김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의 할리우드보다 더 큰 경영을 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영이 필요하다. 인간의 감성과 같이 움직이는 비 동기화(De-Synchronization)된 요소(Factor)를 가지고 새로운 경영 이론을 만들어, 아시아 그리고 그 안에 있는 한국이 전 세계의 문화를 이끌고 경제 대국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16일 진행된 ‘한국경영학회 제3회 CEO와의 대화’에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120여 명의 전국 경영대학 교수들을 상대로 한류 및 신 한류를 이끌어온 SM의 세계화 전략과 전 세계적으로 벤치마킹하고 있는 SM의 독특한 경영 전략, 성공 비결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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