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08/18/39637500.2.jpg)
SK 이만수 감독. 스포츠동아DB
SK, 하루만에 초강수 왜?
새 감독대행 이만수 데뷔전 패배
헐크의 운명 39경기에 달렸다
SK는 18일 김성근 감독을 전격적으로 경질하면서 이만수 2군감독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야신’은 이로써 프로 6번째 팀인 SK에서 5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야인’이 됐다. 새 감독대행 이만수 데뷔전 패배
헐크의 운명 39경기에 달렸다
![](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08/18/39637527.2.jpg)
이날 대전에서 2군경기 한화전을 지휘하다 급히 인천으로 올라온 이만수 감독대행의 첫 상대는 공교롭게도 친정팀 삼성. ‘헐크’ 이 감독대행이 덕아웃에서 박수를 치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SK는 4회초 삼성 채태인에게 2점홈런 한 방을 맞고 무릎을 꿇었다. SK는 김 감독이 마지막으로 지휘한 전날 0-9 패배에 이어 이 감독대행의 데뷔전에서도 0-2 패배를 당하면서 2연속경기 무득점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문학 | 전영희 기자 (트위터 @setupman11)setupman@donga.com
사진 | 국경원 기자 (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