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누워서 맞잡은 팔다리 성장판 자극 키 쑥쑥

입력 2011-08-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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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호르몬 주사와 키 크는 약에 대한 효능 여부는 아직도 논쟁거리가 되고 있다. 부모 마음 같아서는 자신 세대보다 자녀들의 키가 늘씬하고 훤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병원, 한의원, 약국,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묘책을 낸들 본인의 노력 없이는 허사로 돌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균형 잡힌 영양식단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지속해야 하며 성장판을 자극하고 호르몬을 촉진시키는 요가를 추천한다.

청소년 요가는 사춘기 시기의 마음의 동요를 안정화해주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진취적 기상을 함양시키기에 충분하므로 심리적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집중력과 학습능률의 향상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이는 자신감을 충만하게 하여 성인이 될 때 좀 더 완벽에 가까운 인격체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요가 아사나를 통한 성장기 발육 발달의 조화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 수 있는 적합한 신체를 만들어줄 것이다.


1. 누워서 양팔을 옆으로 벌리고 복식호흡을 한다.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크게 부풀리고 호흡을 내뱉을 때 배꼽이 등에 닿는 기분으로 수축시킨다. 20회 반복.

2. 왼다리를 90도로 높게 들어올린다.

3. 왼다리를 오른쪽으로 넘기고 고개는 왼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주의:
4번 자세가 어려우면 3번까지만 수련해도 무방하다.

4.왼발을 오른손 방향으로 들어올려 손으로 잡고 고개는 왼쪽으로 돌린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5회 반복.


※효과:

1.청소년기의 성장판을 자극하고 성장 호르몬을 유도하여 키크는 데 도움이 된다.

2.옆구리 군살을 제거하고 복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므로 특히 여학생일수록 더욱 많이 수련한다.

3.하체와 고개를 반대방향으로 돌려주면 더욱 시원하게 풀어준다.


글·동작지도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
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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