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포커스] 황재균 만루홈런 쾅!…비룡 마운드 녹다운

입력 2011-08-2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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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9 - 1 SK (사직)
승:부첵 패:이영욱

SK 선발 이영욱은 1회부터 위태로웠지만 수비진 지원을 받아가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그렇게 4회 투아웃까지 버텼다. 그러나 SK 이만수 감독 대행은 4회 2사 1·2루 조성환 타석에서 이영욱을 전병두로 교체했다. 이후 조성환은 볼넷으로 출루, 만루가 됐다. 그리고 다음타자 황재균은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SK의 최근 타선 페이스로는 따라잡기 버거운 실점이었다.

결국, 패전조를 가동할 수밖에 없었고 총 12안타 3홈런 9실점을 하고 대패할 수밖에 없었다. 이 대행은 “데이터를 보고 투수를 교체한 것인데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SK에 보다 심각한 대목은 2안타밖에 치지 못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타선이다. 그다지 위협적이라는 평판을 듣지 못한 롯데 부첵을 맞아 7이닝 1안타(1홈런)밖에 치지 못했다.

사직|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편집|강문규 기자 (트위터@ mkkkang) mkka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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