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틀린 “볼트는 육상 진화의 개척자”

입력 2011-08-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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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미국육상대표팀으로 복귀한 저스틴 게이틀린(29)이 24일 대구세계육상선수권 선수촌 미디어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게이틀린이다. 팝콘이나 먹으면서 텔레비전 중계로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일은 충분히 했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2005헬싱키세계육상선수권 100·200m에서 우승했던 게이틀린은 2006년 약물 파동으로 4년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공백기 동안 최고 스타로 떠오른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에 대해 “육상의 진보를 보여주는 개척자”라고 평가하면서도, “2∼3년 동안의 짧은 시간에 스타가 돼 압박감이 클 것”이라며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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