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목 부상으로 최장 6주간 경기 못 뛰어

입력 2011-08-30 00:17: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손흥민(함부르크SV)이 발목 부상으로 최장 6주를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손흥민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오른쪽 발목 바깥쪽 인대가 파열됐다"며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사 결과 회복까지 4주에서 최장 6주가량 걸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알렸다.

손흥민은 28일 2011-2012 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쾰른과의 홈경기(3-4 함부르크 패)에서 2-2로 맞선 후반 18분에 역전골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30분께 공중볼을 다투다가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치는 바람에 교체됐다.

이에 내달 2일 레바논과의 브라질 월드컵 3차 지역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또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10경기 11골에 이어 정규리그 초반 3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와중에 공백기를 갖게 돼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지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