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13년전 삭발 모습 공개…“일용엄니 캐릭터 벗어나고자”

입력 2011-09-07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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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중견배우 김수미가 13년 전 삭발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7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MBC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캐릭터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일용엄니 캐릭터에서 벗어나고자 삭발했다며 “다른 사람은 생각만 하는데 나는 실천에 옮긴다”고 말했다.

자료화면으로 98년 '조용필 TV쇼' 게스트로 출연할 당시 그가 삭발한 머리를 공개한 사진이 나갔다.

김수미는 "머리를 삭발하고 도망 다닐 때 상갓집에서 방송국 국장님을 만나게 됐다. 그런데 그 국장님이 ‘지금 뭐하는 거냐’고 나무라셨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비행기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했을 때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다 승무원에게 걸려 금연을 결심하게 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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