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5연승! 늦바람 무섭네

입력 2011-09-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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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스포츠동아 DB.

김현수 결승3루타…라이벌 LG에 연이틀 고춧가루
김현수의 결승타를 앞세운 두산이 뒤늦은 뒷심을 발휘하며 5연승을 내달렸다. 두산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서울라이벌 LG와의 원정경기에서 2-2 동점이던 7회초 2사 2루 때 김현수의 우익선상 3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결국 5-2 승리를 거둔 두산은 5위 LG에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 불씨를 되살리려는 ‘한지붕 라이벌’ LG의 꿈을 산산조각냄과 동시에 LG와의 순위 바꿈을 향한 매서운 집중력이 돋보였다. 두산의 ‘두목곰’ 김동주도 1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가 7회 결승타를 때려내고 있다.

잠실 |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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