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26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자신의 롤모델인 켈리 클락슨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김보경이 공개한 영상에는 "안녕, 보경”이란 멘트로 시작되는 켈리 클락슨의 모습이 담겨있다.
켈리 클락슨은 이어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내 노래에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고 영광이에요. 고마워요.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던데 자랑스럽고, 축하합니다. 뮤지션으로서의 시작이에요. 매사에 천천히 즐기면서 하길 바라고 우울한 일이 있을지라도 포기하지 말아요! 언젠가 한번 만나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김보경은 심사위원으로 내한한 켈리 클락슨을 보기 위해 ‘슈퍼스타K’ 오디션에 참가했을 정도로 그의 열혈 팬이다. 오디션에서도 켈리 클락슨의 'Because of you'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한국의 켈리 클락슨'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소니뮤직을 통해 김보경의 이야기를 들은 켈리 클락슨이 자신과 같이 가수가 되기까지 힘든 시간을 거쳐온 김보경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세계적인 스타가 직접 응원메시지를 보내다니 놀랍다", "좋아하던 가수로부터의 영상편지라니 정말 좋겠다", "정말 감동적이다" 등 놀라움과 부러움을 보였다.
한편 김보경은 지난 21일 두번째 미니앨범 'GroWing(그로잉)'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아파'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출처ㅣ관련 영상 캡처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