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장근석과 키스신 내가 주도”

입력 2011-10-11 00: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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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新한류스타’ 장근석과의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하늘은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에서 열린 영화 ‘너는 펫’의 쇼케이스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에서 감하늘은 학벌과 외모를 갖췄지만 꽉 찬 나이와 급한 성격 때문에 남자친구가 없는 지은 역을 맡았다.

그는 극중 애교 많은 펫 장근석(강인호 역)과 알콩달콩한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김하늘은 “나는 여러 작품을 하면서 키스신을 많이 찍어봤었다”며“그 동안 키스신에서는 항상 남자배우가 리드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번 키스신은 스태프들이 너무 약하다고 했다”며 “그래서 내가 감독님께 얘기해서 다시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근석은 이에 대해 “키스신은 김하늘이 리드했다”며 “극중 내가 맡은 캐릭터는 주인에게 사랑을 갈망한다. 실제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애교를 많이 부릴 것 같다. 나는 여자친구에게 놀이동산 같은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장근석과 김하늘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있는 영화 ‘너는 펫’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영상=김하늘 “장근석과 키스신 내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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