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동원 기념 야구박물관 건립 범시민추진위원회(상임추진위원장 권시우 변호사)는 부산시민의 동참을 호소하고자 1차전이 열린 16일 사직구장 정문 앞에 홍보부스 등을 설치하고 5만장의 홍보 유인물을 배포했다. 추진위 발기인들은 또 김해진 특임장관 직무대행과 만나 최동원 기념 야구박물관 건립 취지를 설명하면서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SK 안치용은 3-3으로 맞선 7회초 1사1루에서 고원준으로부터 좌월 2점홈런을 치고 베이스를 돈 뒤 의기양양하게 덕아웃으로 향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다시 한 번 정확하게 홈플레이트를 밟으라’고 지적했고, 안치용은 재차 홈플레이트를 찍은 뒤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1차전이 열린 사직구장, 선수들의 훈련시간에 한 30대 남성관중이 외야펜스에서 뛰어내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공을 줍기 위해 4m 높이에서 뛰어내렸다는 그는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
●…PO 1차전이 열린 사직구장은 2만8500석 전 좌석이 가득 차 관중수입 6억8979만9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관중 수입은 역대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관중 수입 신기록. 이로써 올 포스트시즌 5경기 관중은 총 10만3013명으로 집계됐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