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 스코틀랜드 판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기성용에 대해 "이번 시즌 셀틱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전반 17분에 터진 기성용의 선제 득점으로 인해 셀틱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2011-12시즌 5골(리그 4골, 유로파리그 1골)과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난 2010-11시즌의 4골을 넘어선 수치.
이 같은 활약 덕에 기성용의 가치는 점점 치솟고 있다.
기성용은 이미 지난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로버스, 아스톤 빌라 등으로부터 영입제의를 받았다.
또한 영국 언론은 이달 초 명문 구단 리버풀이 기성용의 영입을 위해 500만 파운드(약 91억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셀틱은 오는 29일 하이버니안과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