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도 ‘열꽃’앓이

입력 2011-11-14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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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빌보드닷컴 캡처

타블로 1집, 월드앨범 차트 2·5위 랭크

타블로가 최근 내놓은 두 장의 앨범이 13일 동시에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와 5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의 앨범이 빌보드 동일 차트 톱10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타블로는 1일 솔로 1집 ‘열꽃’을 2개로 나눠 세상에 내놓았다. 각각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발표한 솔로 1집은 19일자 월드 앨범 차트에 나란히 올라 ‘파트2’가 2위를 차지했다. 또 일주일 전 같은 차트에 4위로 진입한 ‘파트1’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 오른 한국 가수들이 없지 않았지만 같은 차트의 10위권에 두 장의 앨범이 나란히 들기는 타블로가 처음이다. 타블로는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즈의 힙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관심을 모았다.

한편 타블로는 12월3일과 4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15주년 기념 YG 패밀리 콘서트’에 참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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