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이효리 때문에 해체?…장동민, 유상무, 손호영까지 나섰다

입력 2011-11-17 1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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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UV가 이효리를 두고 분쟁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UV의 '트랄랄라' 뮤직비디오에서 두 남자(유세윤, 뮤지)가 한 여자(이효리)를 동시에 사랑하는 비극적 상황이 연출,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이 펼쳐졌다.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는 UV의 뮤직비디오는 10분 분량의 언플러그드 공연 형식으로 UV의 20년 후로 설정, 유세윤이 ‘이산’ 뮤직비디오에 이어 두 번째로 단독 연출을 맡았다.

또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이효리를 포함해 손호영, 장동민, 유상무, 곽현아 등이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에서 놀래미 분장을 하고 UV 무대를 보고 괴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는 장동민을 유상무가 다독이는 상황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또, 손호영의 5:5 가름마와 무표정한 얼굴, 개그우먼 곽현화의 아찔한 비키니를 입은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눈에 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를 사랑한 두 남자 UV", "완전 고퀄리티 뮤직비디오다", "재미와 음악성 둘다 가졌다", "이효리와도 친분이 있다니 UV의 미친인맥 다시 한 번 입증", "발상이 기발하다" 등 호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8개월 만에 나온 UV의 디지털 싱글앨범 '트랄랄라'는 UV가 작사·작곡에 참여, 처음으로 시도하는 블루스 장르로 떠나간 연인에 대한 미스터리한 가사 내용을 담고 있다. 여기에 트로트 느낌까지 가미해 전 연령층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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