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버지니아 울프 도플갱어? 합성사진 ‘폭소’

입력 2011-11-24 1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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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과 세계적인 여류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합성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포토게시판에는 ‘버지니아울프와 홍디줴이의 상관관계’라는 제목과 함께 DJ 홍진경과 영국의 여류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16일 방송 중 청취자로부터 온 ‘진경언니 버지니아 울프 닮았어요’라는 문자에서 시작됐다. 문자사연을 본 홍진경은 버지니아 울프를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로 꼽으며 옆에 있던 작가에게 버지니아 울프의 대표작을 물었다. 하지만 작가들은 갑작스런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이후 작가진들은 “몰라뵈서 죄송합니다”라는 사과글과 함께 직접 홍진경의 사진에 버지니아 울프의 얼굴을 합성시켜 게시판에 올려놔 화제가 됐다.

사진 속 홍진경과 버지니아 울프는 긴 얼굴형에 쌍꺼풀없이 동양적인 눈모양이 닮은꼴 모습이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진보고 빵 터지긴 처음이다”, “홍진경과 세계적인 작가의 만남”, “우울할 때마다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년여만에 라디오 DJ로 컴백한 홍진경은 화려한 게스트들과 친근하면서도 위트넘치는 진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출처=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게시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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