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평균 74억 최고…캔자스시티 15억 최저
2011년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310만 달러(35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8월 31일(현지시간) 엔트리 확대 전 로스터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수 913명의 평균연봉은 309만5183달러였다. 지난해(301만4672달러)에 비해 2.7%가 오른 것이다.
메이저리그 평균연봉은 지난해 처음으로 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내년에는 최저연봉이 41만4000달러에서 48만 달러로 올라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 중에서는 뉴욕 양키스가 13년 연속 가장 높은 평균연봉(654만 달러·74억원)을 기록했고, 가장 적은 구단은 캔자스시티(134만 달러·15억원)였다.
양키스의 뒤를 필라델피아(644만 달러), 보스턴(521만 달러), LA 에인절스(458만 달러), 세인트루이스(447만 달러)가 이었다.
포지션별로는 지명타자(930만 달러)가 가장 많았고 최저는 불펜투수(190만 달러)였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hong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