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정준하는 괴력어린이 변신

입력 2011-12-10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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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정준하가 괴력어린이로 변신한다.

지난주, ‘명수는 12살 특집’을 방송했던 무한도전은 추억의 게임을 하며 그 시절 향수를 만끽했다.

이번주 방송에서는 정준하의 집에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그 시절 흔하지 않았던 컬러 TV와 비디오가 있는 사실에 흥분한 일곱 소년들은 1980년대에 인기절정이었던 ‘영일레븐’을 시청하며 추억에 젖어들었다.

또, 장롱 밑에 숨겨져 있는 빨간 ‘비디오테이프’를 찾아내 열두 살 소년들처럼 TV 앞에 바짝 모여드는 등 호기심 가득한 그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하기도 했다.

특히 정준하는 방을 한 번씩 나갈 때마다, 준하 어머니, 준하 누나, 준하 형, 준하 아버지 등으로 분장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오면서 1인 5역 상황극을 연출해 큰 웃음을 안겨주었다. 게다가 박명수까지 방을 나간 후, 명수 어머니와 명수 아버지로 분장하고 등장해, 상황극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어서 다시 골목으로 나가, 골목게임 중 몸싸움이 가장 치열한 ‘오징어 게임’이 진행됐다. 바닥에 그려진 오징어 선 위에서, ‘수비팀’을 뚫고 나가 터치다운을 하면 승리하는 ‘오징어 게임’에서는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벗는 벌칙이 더해졌다.

특히 또래 친구들보다 유난히 덩치가 큰 ‘정준하’어린이가 괴력을 발산하며, 상대팀을 제압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기도 한다. 성장드라마‘무한도전-명수는 12살’ 특집은 10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ㅣMBC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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