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은 살인청부 회사의 영업 2부 과장이자 가장 촉망 받던 직원이던 프로페셔널 킬러가 단 한 순간의 망설임으로 회사의 표적이 되어 직장 동료에 맞서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액션 드라마.
‘회사원’의 마지막 촬영은 회사에 모든 것을 다 바쳐 일했던 형도(소지섭)가 회사를 상대로 마지막 결투를 벌이는 장면. 그 규모와 난이도가 상당했다. 액션과 감정이 함께 폭발하는, 영화 전개상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소지섭은 이날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촬영을 마친 소지섭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회사원’은 제목과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 시나리오 읽자마자 하기로 결정했던 영화였다. 촬영이 끝난 지금은 시원섭섭하다. 어떤 영화가 나올지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상윤 감독은 “큰 사고 없이 잘 끝나서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회사원’을 통해 새로운 액션, 새로운 소지섭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회사원’은 후반작업을 거쳐 2012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영화사 심미안㈜,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