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현. 스포츠동아DB
■ 허탈·참담…최강 불펜 뺏긴 SK 심경
정대현(사진)을 놓친 SK 사이드는 13일 무겁게 가라앉았다. SK 사람들은 정대현의 롯데행에 관해 극도로 말을 아꼈다. SK는 “만약 미국행이 뜻대로 안됐을 경우, 우선협상은 SK와 하기로 했었는데 서운하다”고 밝혔다. 이 한마디 속에 복합적 메시지가 함축돼 있다.
정대현 잔류에 총력을 쏟았던 SK 민경삼 단장은 “패자는 말이 없다는 말만 하겠다”고 허탈감을 내비쳤다. SK 이만수 감독도 “괜찮다. 없으면 없는 대로 해도 된다”고 말했으나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대현의 롯데행이 공식 발표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감독은 “정대현이 돌아와야 엄정욱과 마무리로 쓸 수 있다”고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 엄정욱이 팔꿈치 수술 후 재활을 거치기에 정대현의 존재가 더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이 감독이 강력히 원했고, 민 단장도 정대현의 귀국 후 적극적으로 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람과 달리 돌아온 것은 “(떠나게 돼) 죄송하다”라는 정대현의 전화였다. 공교롭게도 롯데 한 팀에 정대현, 이승호 두 핵심 불펜을 잃게 된 SK다.
사실 SK는 정대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대비해 롯데의 셋업맨 임경완을 영입했다. 타선보강 차원에서 조인성까지 영입, 정대현을 위해 비축한 실탄을 썼다. 그러나 정대현의 볼티모어 입단에 이상기류가 감지되자, 다시 자금을 총동원했다. “SK 선수인 정대현을 SK에서 은퇴 시키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그러나 승자는 SK보다 먼저 움직인 롯데였다. SK는 유구무언 모드다. 단순히 정대현이 롯데로 가서 발생할 전력누수가 암담해서만은 아닌 것 같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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