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10년 전부터 소망했던 콘서트 열어…이원종, 엄지원 출연

입력 2011-12-19 13: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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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오는 30일, 31일 자신의 영화, 드라마, 인생이야기를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를 빌어 전하는 ‘박신양의 1st ACTOR’S CONERTO’를 열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신양이 10년 전부터 소망했던 배우들의 콘서트를 올 겨울 마침내 이루게 되었다. ‘박신양의 1st ACTOR’S CONERTO’는 그의 출연 드라마, 영화의 OST를 비롯한 다양한 곡들로 구성, 배우들을 게스트로 초청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1 겨울, 다시 사랑해도 될까요?'란 컨셉에 걸 맞는 감성을 자극하는 레퍼토리로 2011년의 마지막 밤을 로맨틱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09년 FUN 장학회를 설립하고 후배 양성에도 높은 열의를 보여 온 배우 박신양이 장학회 후원을 위해 직접 콘서트를 총 기획하고, 수익금 전액은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연말 여타의 콘서트와는 차별화된 구성뿐 아니라 의미까지 더욱 눈길을 끈다.

배우들의 콘서트라는 특징을 십분 살리기 위해 현직 방송작가가 콘서트를 구성, 어떤 콘서트보다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는 콘서트를 준비 중인 ‘박신양의 1st ACTOR’S CONERTO’의 초대 게스트로는 박신양이 여러 출연작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원종, 엄지원, 김형범, 왕빛나가 함께한다.

이들 모두 의미있는 자리에 흔쾌히 도움을 주기로 해 현재 막바지 보컬 연습뿐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열띤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최근 KBS 2TV 밴드서바이벌 '톱밴드'에 출연해 탑2에 오르며 화제가 되었던 POE가 함께 출연해 음악적인 다채로움도 놓치지 않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배우들이 노래하는 첫 콘서트인 만큼 보는 재미와 더불어 뜻 깊은 의미까지 듬뿍 담긴 ‘박신양의 1st ACTOR’S CONERTO’는 2011년 12월 30일, 31일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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