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FC 안지 감독 유력… ‘연봉 120억원’

입력 2011-12-20 1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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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스포츠동아DB

거스 히딩크(65) 전 터키대표팀 감독이 러시아의 FC 안지 마하치칼라의 감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라디오방송 ‘보이스 오브 러시아’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히딩크 감독이 다음 주나 내년 1월 초에 안지와 연봉 800만 유로(약 121억 원)에 3년 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히딩크 감독이 터키 대표팀을 그만두면서부터 안지 구단주가 직접 계약을 추친해 왔다’고 덧붙였다.

안지 마하치칼라는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의 수도 마하치칼라를 연고로 하는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의 팀. 현재는 리그 7위에 랭크돼 있다.

안지 마하치칼라는 최근 카메룬의 축구 영웅 사무엘 에투를 영입하는 등 축구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한 팀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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