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김광현, 데뷔 후 첫 연봉 삭감… ‘2억 5천만원’

입력 2011-12-23 1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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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김광현. 스포츠동아DB

김광현(SK, 23)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봉 삭감을 경험했다.

SK 와이번스는 23일 투수 김광현과 2011년 2억 7,000만원에서 7.4% 삭감된 2억 5,000만원에 2012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광현의 연봉 삭감은 예견 됐던 일. 하지만 당초 크게 삭감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구단의 방침대로 2천만원 삭감에서 마무리하며 에이스의 자존심을 지켜줬다는 평가다.

김광현은 지난 2007년 프로 데뷔 후 2008년 MVP와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한화의 류현진과 함께 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2011년에는 단 17경기에 등판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광현은 현재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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