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 ‘연기대상’ 수상, 점쟁이 문어 ‘코코’ 예언 적중 화제

입력 2012-01-01 13: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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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코코’가 한석규의 SBS 연기대상 수상을 맞춰 화제다.

한석규는 지난 2011년 12월31일 서울 SBS 등촌동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기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연기대상에 앞서 작년 12월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TV연예’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승팀을 맞춘 점쟁이 문어 파울을 흉내낸 대왕문어 코코로 연기대상의 수상자 맞추기 실험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국내의 한 수족관에 살고 있는 문어 코코는 작년 한해 SBS드라마를 통해 활약한 배우 장혁, 박신양, 전광렬, 최민수, 김선아,수애 등의 사진을 제치고 한석규의 사진을 선택했다.

실제로 이번 연기대상의 대상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한석규가 수상해 한국판 파울인 문어 ‘코코’의 신통방통(?)한 예언 능력이 빛났다.

한편 16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해 대상을 수상한 한석규는 “배우에게 중요한 첫 번째는 대본인데 원작자와 두 작가분들이 없었으면 ‘뿌리깊은 나무’는 없었을 것”이라며 “또 두 번째는 무대인데 이번 무대를 만들어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관객인데 변함없이 큰 성원과 사랑을 주신 팬들과 동료 연기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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