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유재석, 장갑 벗고 매너손 ‘1인자일 수밖에 없는 이유’

입력 2012-01-09 00:21:5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개그맨 유재석의 겸손한 ‘매너손’이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지진희, 이천희, 주상욱, 김성수 등과 전남 여수에서 숨 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미션 수행을 위해 여수 시장에서 박대를 파는 박화자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 유재석이 시장에 나타나자 몇몇 상인들은 “실물이 더 잘생겼다” 등의 칭찬을 건네며 그를 반겼다. ‘1인자’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풍경이었다.

특히 누리꾼의 눈길을 끈 것은 박화자 어머니와 인사를 나누는 유재석의 손. 유재석은 미션을 마무리하고, 박화자 어머니에게 악수와 새해 인사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자연스레 장갑을 벗고 고무장갑을 낀 박화자 어머니의 손을 잡는다.

이에 누리꾼들은 “긴박한 상황이고 박화자 어머니도 장갑을 끼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자신의 장갑을 벗는 센스!”, “유느님에겐 배려와 예의가 배어 있다”, “왜 유재석은 1명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엉성한 킬러의 모습을 보여줬던 지진희는 결국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출처=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0 / 300
    • 2012-01-09 08:52:12
      어쩌다 이런 반사적으로 나오는 당연한 행위들이 기사에 다 오르냐..
      유재석 진심으로 존경하지만..하긴뭐
      이런 것도 모르는 인간쓰레기가 워낙 많으니까
      가르쳐 주는 차원에서라도...기사 내보내야지..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2012-01-09 08:51:56
      뭐 .. =_= ; 가끔 느끼는 거지만 과장이 심하다고 생각 될때도 많다 .
      유재석이 뭘 하면 그걸 과도하게 포장한다고 해야 하나 ..

      저번에는 런닝맨에서 이민정한테 생수 먼저 건내줬다고 ..
      방송 내용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걸 기사로..
    • 2012-01-09 09:58:47
      군자는 완벽한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다. 가식적으로 행동한다고 하지만, 군자도 맘속에는 욕망과 탐욕이 있다. 그 욕망과 탐욕을 들어내지 않고, 참는 사람을 군자라고 한다. 그것을 가식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을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군자라한다.
    • 2012-01-09 08:56:07
      그리고 이외수, 김여진? 맞나?
      유재석 반만 본받았으면 좋겠다
      이외수씨.정치적 발언을 대놓고 안하는 유재석은 국민이 아닌가?ㅋㅋ
      말 안하고 싶어서 안하는가?
      당신보다 오히려 생각이 깊다.
      대놓고 팬들 반으로 갈라놓고 주관적인 정치적 신념을 드러내는
      당신보다 나아.
    • 2012-01-09 09:21:43
      쫌!!! 털장갑 물 묻을까봐..그러자나 손은 딱으면되는데 장갑은 축축
    • 2012-01-09 13:49:22
      원래 사람의 사소한것 하나하나가 그 사람의 인성이나 성품을 판단하는 거죠 오히려 대놓고 한다는식의 행동은 거부감이나 가식 이라는 것처럼 느껴지듯이 ^^
    6 / 6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