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될 JTBC ‘아이돌 시사회’에 출연한 가수 노유민. 사진제공 | JTBC
노유민은 코요태, 데니안 등과 함께 13일 방송될 JTBC ‘아이돌 시사회’에 출연했다.
함께 녹화에 참여한 선덕고 1학년 강태영 군은 “체벌은 옳지 못하다. 교사도 사람이므로 잘못된 판단할 수 있는데, 오해로 인해 체벌을 받게 된다면 아이에게 상처를 남길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군은 “노유민 씨가 그토록 아끼는 아이들이 억울하게 맞고 온다면 어떠시겠느냐?”라고 질문했다.
당황한 노유민은 토론에서 이기기 위해 “그게 세상의 이치다. 억울하더라도 일단 맞고 나중에 해결할 일. 내 자식이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함께 출연한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보보는 “나 자신도 많이 맞고 자랐지만 단체생활에서는 필요하다는 생각에 체벌을 찬성한다”고 말했다. 데니도 “체벌 이외에 학생들을 훈육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