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폭로 “조용필, 지금 키가 중학교 때 키”

입력 2012-01-17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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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가 절친 조용필에 대해 언급했다.

안성기는 17일 방송되는 KBS ‘승승장구’에서 지금까지의 바른 생활 이미지를 깨고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성기는 “나에게 충격적인 사건들이 별로 없어서 늘 기자들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를 것 같다”며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특별히 준비해온 것이 있느냐?”는 MC의 질문에 안성기는 “내가 한번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해왔다”고 수줍게 고백하며 준비해 온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또 안성기는 “조용필과 중학교 동창사이다. 우리 집에 놀러올 정도로 친한 사이였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조용필이 음악을 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며 “그때 당시 조용필은 그냥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 그리고 지금 키가 그때 키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성기는 “사실은 눈물 연기를 못 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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