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파업 불구 ‘놀러와’ 등 평일 예능 정상 방송 예정

입력 2012-01-30 12: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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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원희가 진행하는 MBC ‘놀러와’ 사진제공ㅣMBC

유재석, 김원희가 진행하는 MBC ‘놀러와’ 사진제공ㅣMBC

MBC 노동조합이 30일 오전 6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놀러와’ ‘황금어장’ 등 평일 예능 프로그램들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30일 밤 방송되는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정동남, 이박사, 통아저씨 등 추억의 기인들과 함께하는 ‘쇼킹 기인 열전’ 스페셜 2탄을 정상 방송한다.

2월1일과 2일에 각각 방송되는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주병진의 토크 콘서트’ 역시 정상 방송되지만 3일 첫 번째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 2’는 편성이 확정되지 않았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30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단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들이 평일 예능 정상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하지만 ‘위대한 탄생’의 경우 첫 생방송이라 정상 방송이 힘들 수도 있다. 내일(31일)까지 생방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말 예능 프로그램은 대부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무한도전’과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3’는 스페셜 방송 편성이 확정됐고, ‘우리들의 일밤’은 설 연휴 방송된 ‘나는 트로트 가수다’로 대체 편성됐다.

30일 오후 녹화를 앞두고 있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중간 평가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MBC 관계자는 “가수들의 일정을 고려해 ‘나는 가수다’ 녹화는 평소대로 진행된다. 하지만 2월5일 전파는 타지 못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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