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토미 존 수술 후 첫 ‘불펜 피칭’ 소화

입력 2012-02-01 11: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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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시절의 마쓰자카 다이스케. 동아일보DB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2)가 팔꿈치 수술 후 첫 불펜 피칭을 가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마쓰자카가 토미 존 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이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1일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이번 불펜 피칭에서 총 21개의 공을 던졌다. 21개 중 첫 11개는 홈 플레이트 앞에 포수를 세워놓고 던졌고, 나머지 10개는 포수를 앉힌 상태에서 투구했다.

마쓰자카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5월 중순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고 지난해 6월 LA에서 토미 존 시저리의 권위자 루이스 요컴 박사에게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마쓰자카는 지난 2007년 메이저리그 무대에 진출해 5시즌 통산 106경기에 등판해 49승 30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고, 지난 2011년에는 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5.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쓰자카는 충분한 재활을 거친 뒤 이번 여름께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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