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황색 돌풍’의 주인공 제레미 린(24)이 개인 최고 어시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린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12 미국 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28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전까지 린의 한 경기 최고 어시스트 기록은 지난 16일 열린 새크라멘토 전에서 기록한 14어시스트.
NBA를 통틀어 최고 수준의 대인 수비 능력을 자랑하는 댈러스의 제이슨 키드와 맞붙어 만들어낸 기록이기에 가치는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센터인 타이슨 챈들러는 14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뉴욕은 3쿼터 중반 한때 댈러스에게 10여 점차 까지 뒤졌으나 린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며 104-97로 승리했다.
이로써 뉴욕은 16승 16패 승률 5할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대서양지구에서 3위를 기록하게 됐다.(동부 콘퍼런스 전체로는 7위)
한편, 뉴욕은 21일 뉴저지 네츠와 홈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