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 美 출장 중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2-02-21 10: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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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

최은석 디스트릭트 대표(39)가 미국 출장 도중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디스트릭트는 지난 20일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의 故최은석 대표이사가 미국 출장 중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국내병원으로 시신을 이송해 24일부터 장례를 치를 계획이며 분향소 및 자세한 장례 일정은 관련 공식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대학교를 중퇴하고 웹디자이너로 시작해 연 매출 100억 원의 벤처기업을 세운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연말 '2011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차세대콘텐츠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2006년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금상을 수상해 화제가 됐다.

최 대표의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와 블로그 등 SNS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최 대표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는 아까운 사람 하나를 또 잃었네요", "이렇게 가실 줄…", "평안하세요" 등 다양한 의견으로 고인을 애도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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